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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판문점서 트럼프에 입장 전달…"제재 해제 집착 안 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판문점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 제재 해제를 위해 일방적인 양보를 할 생각이 없으며 자력으로 경제 발전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어제(10일) 김 위원장의 지난해 행적을 다룬 기록영화를 통해 당시 김 위원장이 "대화와 협상을 중시하지만,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고집한다면 제재 해제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의 보도는 미국과 대치 국면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을 향한 메시지인 동시에 북한 주민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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