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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3명 희생' 캐나다, 이란에 여객기 추락사고 조사팀 파견

'국민 63명 희생' 캐나다, 이란에 여객기 추락사고 조사팀 파견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이란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고로 63명의 국민이 희생된 캐나다가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합니다.

캐나다 수송안전위원회(TSA)는 이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참여 요청을 수락하기로 했다며 현장 방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랑수와-필립 샹파뉴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여객기 추락 사고 조사에 캐나다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이 전했습니다.

캐나다는 2012년 핵과 인권 문제를 이유로 이란과 단교하고 이란에서 공관을 철수한 상태로 양국 외교장관 간 전화 통화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통화에서 샹파뉴 장관은 여객기 추락 조사를 돕기 위해 캐나다 관계자들을 조속히 이란에 파견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자리프 장관에게 요구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는 "두 장관이 양국의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를 교환했다"면서 "샹파뉴 장관은 영사 지원 제공과 사망자 신원 확인 지원 및 추락 조사 참여를 위해 캐나다 관리들의 이란 파견을 조속히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이란 측에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샹파뉴 장관이 캐나다와 캐나다 국민이 해소될 필요가 있는 많은 의문을 갖고 있다고 이란 장관에게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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