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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용사' 한국 럭비, 도쿄에서 또하나의 기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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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이 한창 진행 중인 남자 축구보다 먼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남자 7인제 럭비 대표팀입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남자 7인제 럭비대표팀은 척박한 환경과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지난해 11월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우승하며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당시 준결승에서 중국, 결승에서 홍콩에 모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등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거머쥔 도쿄행 티켓이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한국 럭비의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사상 최초입니다. 남자 실업 선수는 전부 합쳐 봐야 127명이고, 실업팀도 3개 밖에 없는 척박한 토양에서 거둔 기적이었습니다. 등록 선수 숫자는 도쿄올림픽 출전국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이미 도쿄올림픽 출전이라는 한 차례 기적을 쓴 럭비 대표팀은 오는 7월 도쿄올림픽에서 1승이라는 또하나의 기적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럭비대표팀이 써내려온 기적과 도쿄올림픽 각오를 스포츠머그에 담았습니다.

(글·구성 : 인턴 김효선, 편집 : 권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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