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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추가 제재…이라크 미군 기지 또 로켓포 공격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경제 재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제재 확대를 승인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의심이 간다고 말하면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준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추가 경제재재 부과를 이미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이미 제재 부과를 완료했습니다. 제재를 확대했습니다. 제재가 매우 가혹했지만, 더 확대한 겁니다. 조금 전에 재무부와 함께 제재를 승인했습니다.] 

다만, 새로운 제재가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9일)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강력한 경제 재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돕는 업체와 은행, 개인을 미국이 거래 제한 명단인 블랙리스트에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산발적 공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밤 바그다드 북쪽 미 공군기지에 로켓포 1발이 떨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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