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미셸 위 '엄마' 된다…올여름 딸 출산 예정

재미교포 여자골프 선수 미셸 위(31세·미국)가 올여름 엄마가 됩니다.

미셸 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아, 벌써 많이 사랑한다. 올여름 너를 만나는 것을 무척 기다리고 있단다"라며 자신과 남편 조니 웨스트가 분홍색 아기 신발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조니 웨스트와 포옹하면서 '나이키' 로고가 적힌 아기 옷을 펼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미셸 위는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인 조니 웨스트와 지난해 8월 결혼했습니다.

조니 웨스트는 현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 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미셸 위는 지난해 6월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손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며 휴식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사진=미셸 위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