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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앵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는 200여 개 우리 스타트업도 참여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스타트업들이 위치한 유레카파크엔 '서울관'도 차려져 서울의 미래상을 전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엄민재 기자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아무것도 없는 책상에서 손가락을 움직이자 휴대폰에 글씨가 쳐집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가상의 키보드를 치는 겁니다.

AI 알고리즘이 손끝 좌표를 인식하고, 타자를 칠 때 움직이는 손의 위치를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정원석/셀피타입 담당자 : 특별한 센서가 필요없이 기존에 있는 전면 카메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 범용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광펜으로 문서 내용 일부를 표시했더니 컴퓨터에 글자가 나타납니다.

아날로그 텍스트를 디지털화해서 이를 모바일 장치로 보내는 스마트 형광펜입니다.

이번 CES엔 2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참여해 저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스타트업이 모인 유레카파크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곳에서 첨단 기술로 서울을 변모시킬 방안을 구상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여기 나와 있는 수많은 기업의 기술들을 하나로 모아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시민들의 삶 속에 구현할 것인가 이거에 대해서 굉장히 큰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고 봅니다.]

박 시장은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 게리 샤피로 회장과 만나 'CES 서울' 유치 희망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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