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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이 터트린 막판 결승골…김학범호, 中 꺾고 본선행 '시동'

이동준이 터트린 막판 결승골…김학범호, 中 꺾고 본선행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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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9회 연속 본선행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 중국과 1차전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20세 이하 월드컵의 주역 오세훈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엄원상과 김대원이 측면 공격수로 나선 대표팀은, 점유율의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안 됐습니다.

전반 14분 오세훈의 헤딩슛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22분 김대원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과, 29분 엄원상의 슈팅은 모두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비 간격이 벌어지며 오히려 아찔한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들어 김진규와 이동준, 정우영을 잇달아 투입했지만, 좀처럼 답답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습니다.

0의 행진이 이어지며 무승부가 눈앞에 보이던 후반 추가 시간, 이동준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김진규가 찔러준 긴 패스를 잡은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버저비터 같은 이 한방으로 우리 대표팀은 1대 0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동준/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첫 경기에서 너무 호흡적인 부분이 잘 안 맞았던 것 같아서 다음 경기부터는 더욱더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좋은 경기로 승리를 가져와야 할 것 같아요.]

우리의 2차전 상대 이란은 우즈베키스탄과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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