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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감동의 주역' 앞세운 김학범호, 9연속 본선행 도전

<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호가 오늘(9일) 밤 중국전을 시작으로 도쿄를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는데요,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 신화의 주역들이 선봉에 섭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김학범 감독이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주역들을 앞세워 2020년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이강인과 백승호가 소속팀 사정으로 빠졌지만 김학범호는 말레이시아를 거쳐 태국에서 2주 가까이 적응 훈련을 하며 자신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무조건 올림픽 티켓을 가져와야 한다. 이렇게 주문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제외하고 3위까지 도쿄행 티켓을 주는데 우리나라는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과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해 있습니다.

김학범호는 오늘 중국과 1차전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승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육군 훈련소에서 바로 합류한 오세훈과 스피드가 돋보이는 엄원상, U-20 월드컵 주역들이 공격의 선봉에 섭니다.

[오세훈/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꼭 감동을 주는 대회를 하고 오겠습니다.]

어제 개막전에서는 개최국 태국이 바레인을 5대 0으로 대파하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화끈한 골 세례와 재치 있는 세리머니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화면제공 : KFA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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