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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미군 기지 공격 전 이라크에 통보" 확인

이란 외무 "미군 기지 공격 전 이라크에 통보" 확인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하기에 앞서 이라크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고 이란 외무장관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주테헤란 이라크 대사관에서 열린 순교자 추념 행사에서 "이란은 솔레이마니 사령관 등을 암살한 미군이 있는 이라크 내 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라크 정부가 발표한 대로 이란은 공격 전에 이라크군과 정부에 미사일 공격 작전을 통보했다"면서 "이란은 이라크의 주권과 영토 보존을 매우 중요하게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라크 총리실은 이란 정부가 미군 기지 공격에 앞서 공격 계획을 통보해 왔다고 발표했습니다.

통보한 시점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작전을 개시하기 약 1시간 정도 전입니다.

이라크 정부는 미국과도 연결돼 있어 미국 측에도 이라크를 통해 이란의 공격 계획이 사전에 통보됐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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