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산불 전·후'입니다.
호주에 불이 나기 전과 후의 풍경을 비교해서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왼쪽은 호주에서 산불이 발생하기 전 초록빛의 캥거루 섬인데요.
도로 양쪽으로 울창했던 삼림은 오른쪽에 보시는 것처럼 검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아름답던 동물들의 터전은 화마로 무서울 정도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해안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던 푸른 섬도 이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온통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빽빽한 나무로 울창했던 깁스랜드의 사스필드 산림, 까맣게 변해버린 나무는 이제 앙상한 가지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그러고 싶네요." "저 나무들이 다시 자라나려면 얼마나 긴 세월이 필요할까…"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