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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중소기업 살려라'…경기도, '재도전 펀드' 지원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도가 실패한 중소기업의 재기를 돕기 위한 펀드를 조성했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경쟁력 있는 기업도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기도가 이런 기업의 재기를 돕기 위해 펀드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섭니다.

총 150억 원을 조성해 이중 80억 원 이상을 사업 실패 후 재기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입합니다.

[이용구/전자부품 업체 대표 : 자금 부문을 대표이사 혼자의 모든 책임으로 지우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기술을 냉정하게 평가해서 지원해줄 수 있다면 더 많은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펀드에 참여한 협약기관들은 기술개발과 판로 및 네트워크 확대와 같은 지원도 병행해 투자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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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청과 소속기관 국기 게양대에 새마을기를 상시 게양하는 관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민간단체의 상징을 매일 게양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매일 게양하는 것은 안된다. 새마을 기념일이나 (포함된) 달이라든지, 다른 단체에도 동등하게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가자는 것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1995년, 광주광역시는 2017년 새마을기 게양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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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생활 쓰레기 수거 시작 시간을 기존 새벽 3시에서 아침 6시로 조정했습니다.

작업시간을 늦춰 환경관리원들의 노동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환경관리원들은 어둠 속에 작업하면서 사고 가능성이 높고 수면 부족으로 위험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지적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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