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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 2.7%→2.5%로 하향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에 2.7%에서 0.2% 포인트 내려서, 2.5%로 낮췄습니다.

또 지난해 성장률도 2.4%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세계은행인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작년 6월 보고서에서는, 2019년과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6%와 2.7%로 전망했었습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의 성장률은 작년 2.3%에서 올해 1.8%로 떨어지고, 유럽도 작년 1.1%에서 올해 1%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도 작년 6.1%에서 올해 5.9%로 떨어지면서 성장률 5%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선진국 전체의 올해 성장률은 1.4%로, 작년 1.6%보다 0.2% 포인트 낮아지는 반면, 신흥국과 개도국의 성장률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인도 등을 중심으로 작년 3.5%에서 올해 4.1%로 개선될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2021년과 2022년 성장률 전망치는 2.6%와 2.7%로 제시해서, 작년을 바닥으로 완만하게나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이번에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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