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올해의 가수상' 윤민수, 수상 소감서 '음원 사재기 의혹' 언급

가수 윤민수가 수상 소감 도중 최근 불거진 음원 사재기 의혹을 직접 언급하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어제(8일) 개최된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 참석한 윤민수는 가수 장혜진과 함께 듀엣곡 '술이 문제야'로 2019년 6월 디지털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습니다.

윤민수는 "요즘 많은 오해와 억측을 받고 있어서 맨정신으로 살 수 없는 윤민수입니다"라고 인사말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사실 제가 작년에 콘서트 하면서 관객분들에게 말씀드렸었고,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선후배님과 시청하고 계신 모든 분에게 말씀드린다. 바이브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고 사재기 의혹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윤민수는 "우리 회사 메이저나인 모든 아티스트들이 오해와 억측을 받고 있는데, 당당하게 지금 하던 대로 노래하고 음악 했으면 좋겠다"면서 "이 논란을 계기로 인해 잘못된 것들이 정말 바로 잡히고 정직하게 음악 하는 분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네이버 V라이브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