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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연봉 계약 완료…고우석 2억 2천만 원 도장

LG 트윈스, 연봉 계약 완료…고우석 2억 2천만 원 도장
▲  LG 트윈스 고우석 선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2020시즌 연봉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LG 구단은 올 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소식을 알리며 "고우석은 지난해 연봉 6천200만 원에서 1억 5천800만 원이 오른 2억 2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자 최고 인상률입니다.

고우석은 프로 데뷔 3년 차인 2019시즌 8승 2패 3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도약했습니다.

야수에선 외야수 이천웅이 1억 5천만 원에서 1억 3천만 원 인상된 2억 8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내야수 정주현은 1억 2천500만 원, 투수 김대현은 1억 2천만 원으로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습니다.

데뷔 첫해 팀의 핵심불펜으로 자리 잡고 신인왕까지 거머쥔 정우영은 2천700만 원에서 5천300만 원이 오른 8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로 이적한 베테랑 정근우는 2019년 연봉 7억 원에서 절반이 깎인 3억 5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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