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모랄레스 정권 인사 592명 부패 수사 개시

전병남 기자 nam@sbs.co.kr

작성 2020.01.09 08: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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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임시 정부가 에보 모랄레스 전 정권 인사 592명에 대해 부패 수사를 시작한다고 현지 일간 엘데베르와 AFP통신 현지시간 어제(8일) 보도했습니다.

볼리비아 법무부에서 부패 수사를 담당하는 마티아스 쿠치는 기자회견을 열고 아르헨티나에 망명 중인 모랄레스 전 대통령과 알바로 가르시아 리네라 전 부통령, 옛 장·차관과 고위직 인사 등이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인사들의 가족도 수사에 포함됩니다.

쿠치는 "부패 범죄를 저지르고 공공 자금을 횡령한 자들, 특히 해외로 공금을 빼돌린 이들을 밝혀낼 것"이라며 5월 3일 볼리비아 새 대선이 치러지기 전인 4월쯤 첫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수사 소식이 전해진 후 모랄레스는 트위터에 자니네 아녜스 임시 대통령을 비롯한 우파 인사들을 비판하며 중상모략을 위한 거짓 증거를 심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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