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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식 배달업체 그럽허브, 매각 검토…경쟁 격화 탓인 듯

미국 음식 배달업체 그럽허브가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어제 보도했습니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그럽허브는 2004년 창업한 뒤 2014년 상장한 음식 배달업체입니다.

불과 1년여 전에는 시가총액이 130억 달러, 우리 돈 약 15조 원 이상으로 치솟기도 했지만 경쟁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지금은 45억 달러, 약 5조 2천억 원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매각을 추진할 경우 유력한 후보로 도어대시와 포스트메이츠, 차랑호출 업체 우버의 우버이츠 등이 거론됩니다.

특히 기업공개를 검토 중인 도어대시나 포스트메이츠로서는 상장사인 그럽허브와의 합병이 상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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