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사상 최악의 호주 산불, 5개월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 현지 매체와 외신 등을 종합하면, 지금까지 서울 면적의 약 100배인 600만ha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산불 연기로 하늘은 붉게 물들었고 호주 대부분 지역이 고온으로 끓고 있으며 시드니 등 대도시는 '회색 도시'로 변했습니다.
호흡기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고, 가축과 야생동물의 피해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사상 최악의 산불, 언제쯤 꺼질까요?
호주 정부는 광범위한 산불을 인력으로 끄기는 어렵다고 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많은 양의 비가 내려야 진화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폭염과 가뭄 뒤에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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