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리그 울산, 'U-20 월드컵 주역' 최준 등 영입

K리그 울산, 'U-20 월드컵 주역' 최준 등 영입
▲ (왼쪽부터)서주환·민동환 골키퍼, 최준·설영우 수비수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구단 유스팀 출신의 우선지명 선수인 수비수 최준·설영우, 골키퍼 서주환·민동환(19)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풀백 최준은 울산 현대고 졸업 후 연세대를 다니다 울산과 프로 계약을 했습니다.

최준은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표팀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에콰도르와 4강전에서는 결승골을 터트려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최준은 "어렸을 때부터 울산 현대를 보고 자랐다"면서 "꿈꿔온 곳에 오게 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역시 측면 수비수인 설영우는 현대중·고를 거쳐 울산대로 진학해 3학년을 마치고 프로에 입문합니다.

서주환은 울산대 2학년을 마치고 프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190㎝의 장신으로 공중볼 처리가 강점입니다.

민동환은 현대고를 졸업하면서 프로 무대로 직행합니다.

서주환과 민동환 모두 발 기술이 좋고 공격 전개에도 능해 골키퍼로부터 빌드업을 시작하는 현대축구의 트렌드와 부합한다는 게 울산 구단의 설명입니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