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수혁 주미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을 계기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 달성에 대한 한·미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주미대사관이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7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 직후 서면 제정답사를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사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사의 부임이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 뒤, 공동의 희생을 바탕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이 역내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으로 역할 하고 있음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간 경제협력 심화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사는 그제(6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습니다.
대사가 새로 부임하면 각오와 감회를 담은 제정사를 신임장과 함께 제출하며 미 정부는 이에 대해 대통령 명의의 답사를 전달한다고 주미대사관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