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미국 도착…'북미 대화 · 남북 관계' 논의 예상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20.01.08 07:22 수정 2020.01.08 08: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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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론 북한의 호응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미국 눈치도 안 볼 수는 없는데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고위급 안보 협의차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남북 협력 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미국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워싱턴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정 실장은 내일(9일) 오전 백악관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미일 고위급 안보 협의에 나섭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충격적 실제 행동 예고와 관련한 한미일 세 나라 간 공조 방안이 주요 의제로 알려졌습니다.

[정의용/靑 국가안보실장 (어제, 인천공항) : 한반도 비핵화 협상 또 비핵화 협상을 통한 보다 항구적인 평화 정착 방안 등에 관해서 의견들을 교환하게 될 것 같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 위원장이 약속한 비핵화에 대한 대화에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협상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정 실장 방미에는 남북협력을 담당하는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이 동행했습니다.

따라서 정 실장은 문 대통령이 어제 밝힌 5가지 남북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미측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협의에서는 아울러 미국의 최대 관심사인 대이란 대응과 관련해 중동 호르무즈 해협 파병 논의가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이런 현안에 관해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북 관계 진전과 함께 비핵화 진전을 보기를 원하며 중동 지역에 한국의 파병을 원한다고 압박성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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