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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야수 아키야마, MLB 신시내티와 3년 2천100만 달러에 계약

日 외야수 아키야마, MLB 신시내티와 3년 2천100만 달러에 계약
일본인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32)가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엠엘비닷컴 등 현지매체들은 아키야마가 신시내티와 3년간 2천 10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딕 윌리엄스 신시내티 운영부문 사장은 "아키야마를 오래 지켜보며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를 기다렸다"며 "아키야마가 우리 팀을 더 완벽하게 할 것"이라고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풀카운트 등 일본 언론은 "신시내티는 미 프로야구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일본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않았던 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키야마는 2020년 600만 달러, 2021년 700만 달러, 2022년 800만 달러를 받습니다.

아키야마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에서 9시즌을 뛰었고 2015년 일본 프로야구 최다인 안타 216개를 치는 등 5년 연속 170안타 이상을 달성한 교타자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한 거포 쓰쓰고 요시모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우완투수 야마구치 순에 이어 아키야마가 계약을 마치면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일본 선수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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