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MLB 워싱턴과 1+1년 700만 달러에 입단 합의

지난해까지 미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던 'KBO리그 MVP' 출신의 에릭 테임즈가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엠엘비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테임즈가 1년 300만 달러에 워싱턴과 계약을 맺었고 내년에는 워싱턴 구단이 400만 달러의 계약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테임즈는 2014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뒤 테임즈는 3년 동안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올렸고 2015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올랐습니다.

테임즈는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복귀한 뒤 3년 동안 타율 0.241, 출루율 0.343, 장타율 0.504를 올렸습니다.

2019년에는 149경기 타율 0.247, 25홈런, 61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밀워키는 테임즈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좌타자인 테임즈는 워싱턴에서 1루수로 뛸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