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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나선 손흥민…의욕 넘쳤지만 한 방 없었다

<앵커>

손흥민 선수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FA컵 64강에서 2부리그 팀 미들즈브러와 비겨 재경기를 갖게 됐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2주 만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빠진 최전방에 모우라와 투톱으로 나섰습니다.

의욕은 넘쳤지만 소득은 없었습니다.

공백이 길었는지 2부리그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동료들과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못했고 유일한 슈팅은 수비수에게 걸렸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5분, 역습 한 방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골을 넣은 플레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2부 리그 구장에는 비디오판독 시설이 없어 그대로 골로 인정됐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모우라의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도 이후 결정적인 기회에서 연이은 마무리 부족으로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1대 1로 비긴 토트넘은 다음 주 안방에서 64강 재경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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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2진급을 대거 내세우고도 지역 라이벌 에버튼을 꺾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18살 유망주 커티스 존스가 환상적인 감아차기 결승골로 데뷔골을 장식하며 주인공이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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