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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여야, 어떻게든 합의해 설 前 민생법안 다 처리해야"

문 의장 "여야, 어떻게든 합의해 설 前 민생법안 다 처리해야"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여야 3당이 어떻게든 합의해 국회 본회의에 계류 중인 민생 및 개혁법안을 다 털고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국회에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과 회동한 자리에서 "설 명절 전 민생 및 개혁법안 숙제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국민께 선물을 내놓을 때"라며 이렇게 촉구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애초 여야 3당 원내대표를 모두 만나려고 했지만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불참했습니다.

문 의장은 "177건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대해 (한국당이) 신청을 철회하고 즉시 합의 처리하도록 여야 3당이 협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난 3일 국회에 선거구 획정 기준을 확정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며 "특히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협상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획정위는 '조속한 시일 내 여야가 시도별 의원정수 확정 합의안을 도출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상탭니다.

문 의장은 또 "임기 6년의 중앙선거관리위원 2명을 선출해야 한다. 한 분은 민주당 몫, 다른 한 분은 민주당과 한국당이 공동 추천하기로 돼 있다"며 "이 부분 공백이 없도록 선거 관리 업무에 여야가 신경을 써달라"고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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