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윤석열, 내일 추미애 만난다…김우현 수원고검장은 사의

윤석열, 내일 추미애 만난다…김우현 수원고검장은 사의
▲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이 내일(7일) 오후 4시 정부 과천청사를 찾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입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장관 예우 차원에서 예방할 계획"이라며 "다만, 검찰 인사 관련 논의는 없을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역시 "장관 취임에 따른 법무부 외청장과 산하기관장이 예방할 예정"이라며 "검찰 인사 관련 의견 청취는 통상적 절차에 따라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법무부는 추 장관 취임 이후 검찰 고위직 인사 단행을 논의 중인데, 조만간 윤 총장을 만나 이와 관련한 논의를 별도로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우현(사법연수원 22기) 수원고검장이 오늘 법무부에 사의를 밝혔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을 전후로 사의를 표명한 검사장급 간부는 박균택 법무연수원장(21기)에 이어 김 고검장이 두 번째입니다.

전남 여수 출신인 김 고검장은 1996년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인천지검장 등을 지냈습니다.

2017년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있으면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폭로가 나와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 고검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검사장급 이상 빈자리는 8개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