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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빗방울 수요일까지 계속…밤부터 곳곳 눈

오늘(6일)이 24절기 중에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인데 추위 대신 비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 확인하실 수가 있고요. 서울의 경우 비보다는 진눈깨비 형태로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쨌든 이번 비는 수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양도 꽤 많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제주 산지에 12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서는 30~80mm가량이 되겠습니다.

밤부터는 눈이 오는 지역도 있습니다. 강원 산지에 최고 30cm가량 폭설 쏟아지겠고요. 강원 영서와 경북 북동 산지에서도 최고 5cm, 경기 북부 내륙 지방에서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또 비가 내리는 동안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내륙 지역에서도 바람이 제법 강하겠습니다.

기온 자체는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이 5도, 강릉 9도, 부산은 11도에 머물겠습니다.

수요일 오전에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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