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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공백 실감한 토트넘, 손흥민 복귀에도 '무승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풀린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FA컵 64강전 경기에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는데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부상 중인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을 맡은 손흥민은 초반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좀처럼 결정적인 찬스를 잡지 못했습니다.

전반 9분 일대일 기회는 미들즈브러 골키퍼가 한 박자 빨리 공을 걷어내 무산됐고 전반 40분 중거리 슛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말았습니다.

공격의 물꼬를 쉽게 트지 못한 토트넘은 결국 후반 6분 미들즈브러 애슐리 플레처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침투 패스 한방에 그대로 수비가 뚫렸습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16분 루카스 모라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1대 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토트넘은 손흥민의 풀타임 활약에도' 역전골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2부리그팀인 미들즈브러와 1대 1로 비겨 재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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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선두인 리버풀은 에버튼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32강전에 진출했습니다.

18살 유망주 커티스 존스가 후반 26분 그림 같은 오른발 슛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일본인 선수 미나미노는 이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는데 70분간 뛴 뒤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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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온 35살 노장 웨인 루니가 이끄는 2부리그팀 더비 카운티는 프리미어리그 팀인 크리스탈 팰리스를 1대 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크리스 마틴이 전반 32분 결승골을 터트려 팀을 32강으로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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