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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막걸리, 출고량 기반 세금 부과…52년 만에 변화

[경제 365]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세금 부과 기준이 가격을 기반으로 세금을 매기던 방식에서 출고량 기반인 '종량세'로 52년 만에 바뀌었습니다.

종량세는 출고되는 주류의 양을 기준으로 주세를 산출하기 때문에 가격이 달라도 술 종류와 출고량만 같다면 같은 수준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새 주세법에 따라, 국산 캔맥주 출고가는 낮아지고 수입 맥주에 대한 '역차별' 문제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수입맥주는 각종 비용이 빠진 수입신고 시점 가격으로 세금을 매겨 가격 인하 여력이 컸는데, 이제 국산 맥주와 똑같이 출고량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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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전년보다 40조 넘게 늘어난 610조 7천여 억 원으로, 처음으로 6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당국의 총량규제 강화로 인해 증가율은 전년 8%에서 7.1%로 주춤했습니다.

가계대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은 437조 3천억여 원으로 전년보다 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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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급감했던 유니클로 모바일 앱 사용자 수가 지난해 상반기 평균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준 유니클로 모바일 앱의 지난해 11월 월간 사용자 수는 68만 명으로 지난해 9월 27만 명으로 최저점을 찍은 뒤 급반등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평균 사용자 수 71만 명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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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 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갤럭시 S10 시리즈의 후속작과 가로축을 중심으로 접는 폴더블폰 등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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