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은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하 골든글로브)에서 '결혼 이야기'(감독 노아 바움백), '두 교황'(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아이리시맨'(감독 마틴 스코세이지)과 각본상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수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각본을 쓴 쿠엔틴 타란티노의 몫이었다.
봉준호 감독은 미국을 대표하는 신구 거장 감독인 마틴 스콜세지('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샘 멘데스('1917'), 토드 필립스('조커')와 감독상 경합을 벌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