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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슈팅 1개'로 혹독한 데뷔전…리버풀은 FA컵 32강행

미나미노 '슈팅 1개'로 혹독한 데뷔전…리버풀은 FA컵 32강행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다 리버풀로 이적한 일본 선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혹독한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컵 64강전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미나미노는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25분 교체됐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70분 동안 슈팅 1개, 유효슈팅 0개에 그쳤고, 결정적 패스는 한 개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평점은 선발 출전한 양 팀 22명 선수 중 가장 낮은 6.1점이었습니다.

리버풀의 결승골은 미나미노가 교체돼 나간 직후 터졌습니다.

커티스 존스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았습니다.

리버풀은 존스의 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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