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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거탑] '혈액 부족'에 병원도 환자도 발 동동…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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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뽀얀거탑 227 : '혈액 부족'에 병원도 환자도 발 동동…대책은?

병원에서 혈액이 부족해 당장 수혈을 받아야 하는 환자가 병원을 옮겨 다니고,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단지 혈액이 없다는 이유로 서울대 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가 하면, 국립암센터에서는 수술받을 환자 가족이 헌혈할 사람을 직접 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헌혈의 70%를 2~30대 연령층이 담당하고 있는데, 젊은 연령층의 헌혈률이 떨어지는 연휴나 시험 기간 후에는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같은 상급종합병원조차 혈액 부족에 시달립니다.

일 년 내내 안정된 헌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들여다볼 구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헌혈률이 5.6%로 일본, 미국, 네덜란드, 영국보다 높은데 혹시라도 혈액을 남용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내 734개 병원을 대상으로 적정 수혈의 한 지표가 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실태를 분석했더니, 62%에서 수혈이 이뤄졌는데 상당수가 불필요한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뽀얀거탑'에서는 병원의 '혈액 부족' 사태와 대처에 관해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SBS 류이라 아나운서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 남주현 기자가 참여했습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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