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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탄핵이 이란과 북한을 대담하게 만드나' 질문에 "아니다"

폼페이오, '탄핵이 이란과 북한을 대담하게 만드나' 질문에 "아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추진되는 상황이 북한이나 이란과 같은 적국들을 대담하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방송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행정부는 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옳은 일을 할 거란 사실을 우리의 적들이 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 외교 난제로 꼽히는 북한과 이란 문제를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탄핵 추진까지 겹쳤지만, 이란과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억제하고 미국 대응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최근 북한은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새로운 전략무기'를 거론하며 정면 돌파를 선언해 대미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고, 이란 경우 솔레이마니 사살에 맞서 '가혹한 보복'을 공언한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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