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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문 "美에 기대할 필요 없어…'정면돌파전' 수행해야"

北 신문 "美에 기대할 필요 없어…'정면돌파전' 수행해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국의 제재 해제 등을 기대하지 말고 자력갱생과 무기 개발 등 통해 '정면돌파전'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5일) '정면돌파전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지난달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정면돌파 사상과 전략을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며 "미국의 본심을 명명백백히 파악한 지금에 와서까지 제재 해제 따위에 목이 매여 그 어떤 기대 같은 것을 가지고 주저할 필요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대화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강력한 군사력과 자력갱생에 통한 '정면돌파전'을 벌이겠다는 내용은 당 전원회의 결과 보고에 담겼으며, 이후 노동신문을 비롯한 각종 북한 매체는 사설과 논설 등을 통해 이를 꾸준히 설파하고 있습니다.

신문은 "오늘 우리 혁명의 전진발전을 가로막는 주되는 장애물은 적대 세력들의 반공화국 압살 책동"이라며 "미국은 대화 타령을 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 흉계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당원과 근로자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제재 봉쇄 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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