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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2019시즌 MVP' 김보경 재영입

프로축구 전북, '2019시즌 MVP' 김보경 재영입
2019 K리그 MVP에 빛나는 김보경(30세)이 다시 프로축구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습니다.

전북 구단은 지난해 울산 소속으로 K리그 MVP를 차지하고 2016년에는 전북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김보경을 재영입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아시아 최고의 미드필드 구성이 반드시 필요했다며 김보경의 영입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북은 또 '패스마스터' 김보경의 완벽한 패스를 중심으로 로페즈, 이승기 등 다른 공격진 선수들과 펼칠 연계 플레이와 창의적인 플레이에서 나오는 다양한 공격 루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보경은 지난 시즌 K리그 35경기에 나서 13득점, 9도움을 기록하고 리그 MVP와 베스트11에 오르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보경은 "전북에 돌아와 기쁘다. 전북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열정을 잊지 못했다"며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그날의 영광을 팬들과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010년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보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2012~2015)와 위건 애슬레틱(2015)을 거쳐 2016년 전북에서 활약했고, 2017년 여름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에는 울산에서 뛰었습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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