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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대출 600조 돌파…'주담대' 437조

5대 은행 가계대출 600조 돌파…'주담대' 437조
지난해 말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약 610조 7천500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40조 4천억 원 늘어나며 처음으로 6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증가율은 금융당국의 총량규제가 강화된 영향에 따라 전년 8%에서 7.1%로 주춤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은행권에 가계대출 증가율을 5%대로 관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4.7%, 우리은행이 5.5%로 금융당국의 총량규제를 지켰던 반면 농협은행은 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은행은 여신이 많이 늘어나자 우대금리 폭을 축소하고 일부 대출상품을 축소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계대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은 5대 은행을 합쳐 437조 3천억여 원으로 전년보다 8.0%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2017년 4.2%, 2018년 7.2%, 지난해 8.0%로 증가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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