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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아파트 화재로 1명 전신화상…주민 대피

오늘(4일) 오후 2시 13분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주민 5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아파트 2층의 한 세대에서 시작했는데 집에 머물던 68살 A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이웃주민 5명이 화재로 인한 연기에 노출되는 등 아파트 주민 1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2층 일부가 탔고 소방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세대 작은방에서 시작된 불이 가재도구와 집기류로 번져 커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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