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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원구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혹 수사 착수

경찰, 노원구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혹 수사 착수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소장과 경리직원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아파트의 관리비가 빼돌려졌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그제(2일) 노원구의 한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횡령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고소 대상에는 지난달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한 관리사무소장과 경리직원, 동대표 등이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노후 시설 공사를 위해 일부 관리비를 적립하는 장기수선충당금에서 7억여 원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한 비대위는 다른 명목의 관리비에서도 횡령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 고소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수사 초기 단계라며, 제출 서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원구청은 서울시와 함께 모레(6일)부터 닷새간 해당 아파트의 관리 운영 실태를 감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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