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는 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3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각 사진 설명과 소감을 아우르는 글을 덧붙였다.
그는 글을 통해 "리프트에서 올라와 처음 팬들을 대면하던,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던 짧지만 영원 같던 순간. 팬들도 양준일 님도 가슴속에 영구 저장됐을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앙코르 무대에는 역시나 최고의 패션 감각을 자랑하시며 와이셔츠에 타이, 정장 팬츠에 빨간 벨벳 코트, 그리고 뿔테 안경(을 착용했다)"이라며 "20대 양준일 이미 이겨버렸다. 최대한 '양준일스럽게' 입고 가려고 고른 평소에 잘 안 입는 네이비 벨벳 코트 덕에 뜻밖의 '청기홍기' 투샷도 건졌다"고 설명했다.
양준일은 지난해 마지막 날,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국내 첫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오후 4시, 8시 등 두 회차에 걸쳐 개최했다. 4시 회차는 김이나가, 8시 회차는 방송인 박경림이 MC로 활약했다.
[사진=김이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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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강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