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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양준일, 20대 시절 이미 이겼다"…팬미팅 현장사진 공개

김이나 "양준일, 20대 시절 이미 이겼다"…팬미팅 현장사진 공개
'시간 여행자' 양준일의 팬미팅 MC를 맡은 김이나 작사가가 뭉클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김이나는 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3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각 사진 설명과 소감을 아우르는 글을 덧붙였다.

그는 글을 통해 "리프트에서 올라와 처음 팬들을 대면하던,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던 짧지만 영원 같던 순간. 팬들도 양준일 님도 가슴속에 영구 저장됐을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앙코르 무대에는 역시나 최고의 패션 감각을 자랑하시며 와이셔츠에 타이, 정장 팬츠에 빨간 벨벳 코트, 그리고 뿔테 안경(을 착용했다)"이라며 "20대 양준일 이미 이겨버렸다. 최대한 '양준일스럽게' 입고 가려고 고른 평소에 잘 안 입는 네이비 벨벳 코트 덕에 뜻밖의 '청기홍기' 투샷도 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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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준일의 이야기와 철학의 특별한 점에 대해 "언제나 그것이 '지금 이 순간'의 것"이라고 표현하며 "토크 내내 느꼈다. 이 말의 의미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될 것 같다. 더 이상 과거 여행이 아닌 '실시간 양준일'을 여행할 수 있게 됨을 감사하며"라고 소회를 표했다.

양준일은 지난해 마지막 날,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국내 첫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오후 4시, 8시 등 두 회차에 걸쳐 개최했다. 4시 회차는 김이나가, 8시 회차는 방송인 박경림이 MC로 활약했다.

[사진=김이나 인스타그램]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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