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불매 여파' 유니클로 배당 '0원'…2011년 이후 처음

SBS 뉴스

작성 2020.01.03 17:36 수정 2020.01.03 17: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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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유니클로 배당금 0원'입니다.

유니클로의 국내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가 결국 올해 기말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실적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인데요.

에프알엘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기말 배당을 0원으로 결정한 건 2011년 배당을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8월 결산법인이라 지난 회계연도에 불매운동의 영향을 받은 기간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중 7·8월 두 달뿐이지만 그럼에도 배당이 없다는 건 그만큼 상당한 타격을 입었음을 드러내는 건데요.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9월 이후 매출 비중이 큰 가을·겨울시즌에 손실 폭은 더욱 커졌습니다.

실제 10월 기준 카드 매출은 7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日 불매운동 여파 유니클로 최초 배당금 0뿐만 아니라 해가 바뀐 현재까지도 불매운동 여파는 계속되고 있어서 이후 중간배당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렇듯 유니클로의 추락은 지분을 절반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쇼핑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누리꾼들은 "일본 기업은 이제 그만 돌아갈 때가 된 것 같아요~" "냄비근성은 일본, 한국은 은근과 끈기의 뚝배기~^^"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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