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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마네 연속골…리버풀, 개막 후 20경기 '무패행진'

리버풀이 새해에도 프리미어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전반 4분 만에 균형을 깼습니다.

수비수 판데이크가 측면 깊숙이 패스를 찔러 넣은 순간, 셰필드 수비수가 미끄러지며 로버트슨을 놓쳤고, 로버트슨이 부담 없이 건넨 패스를 살라가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살라는 7분 뒤, 핸더슨이 올린 공을 감각적으로 방향을 바꿔 추가 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동물적인 반사신경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계속 몰아치던 리버풀은 후반 19분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측면을 돌파한 마네가 살라에게 공을 내준 뒤 다시 받아 두 번의 슈팅 끝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셰필드를 2대 0으로 꺾은 리버풀은 올 시즌 19승 1무로, 개막 후 20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위 레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차를 13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더욱 굳혔습니다.

또 지난해 1월 맨시티전 이후 꼭 1년 동안 리그 37경기에서 한 경기도 지지 않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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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8년 만에 이탈리아 AC밀란에 돌아왔습니다.

밀라노에 도착하자마자 구단으로 이동한 즐라탄은 등번호 21번이 새겨진 새 유니폼을 들고 활짝 웃었습니다.

38살의 즐라탄은 2010년 8월 FC바르셀로나를 떠나 AC밀란으로 이적한 뒤 2012년까지 85경기에서 56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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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뉴올리언스의 특급 유망주 자이언 윌리엄슨이 첫 팀 훈련에 참여해 데뷔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무릎 수술 후 재활을 마친 윌리엄슨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올스 신인 : 기자 여러분은 제 데뷔 날짜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저는 준비 완료됐습니다.]

이번 주말 출전이 점쳐지는 가운데, 윌리엄슨은 LA레이커스나 세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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