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스퍼 국방장관 "어떤 것에도 준비, 경계태세 충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 당국과 함께 높은 상태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어날 어떤 것에 대해서도 확실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오늘(3일)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서, 북한 측 발언 때문에 경계태세에 변화가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습니다.

함께 있던 마크 밀리 합참의장도, 한반도에 있는 병력은 언제나 높은 상태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수준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누구든지 미국에 도전한다면, 가혹하고 강력한 대응을 맞게될 것이라고 말해서, 북한에 우회적으로 경고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