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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존엄·생존권 침해 시 즉시 타격…국방건설에 총력"

北 "존엄·생존권 침해 시 즉시 타격…국방건설에 총력"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당 전원회의 노선대로 강력한 정치·외교·군사적 공세로 대내외 난국을 정면돌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전원회의에서의 김정은 위원장 보고내용을 상세히 전하면서, 북한의 "존엄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적이고 강력한 타격을 안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어떤 세력이든 감히 무력을 사용할 엄두도 못 내게 만드는 것이 국방건설의 중핵적인 구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조성된 정세가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제재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경제 사회 분야에서 강력한 공세로 제재를 정면돌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북한을 편하게 살도록 가만두리라는 꿈은 꾸지도 말아야 한다"면서 "국가의 존엄과 안전, 활력 있는 전진 발전과 미래를 쌀독이나 금전과 흥정하는 것은 머저리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와 함께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현상을 쓸어버리기 위한 섬멸전'을 벌일 것이라며, 제재와 경제난 속에서 느슨해진 사회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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