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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어제보다 심각…수도권 예비저감조치

<앵커>

추위가 좀 누그러졌나 싶더니 여지없이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도 시행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한파가 물러가고 나니까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어제(2일)보다 상황이 더 심각한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예상되고, 충청도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오늘과 내일 수도권은 초미세먼지 수치가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을 때 미리 공공 부분을 대상으로 대비를 하는 건데요.

보시는 것처럼 오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겠습니다. 특히 오전에는 호남 지역에, 밤에는 수도권에 미세먼지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진 않겠습니다.

현재 자세한 미세먼지 수치 보시면 서울 54마이크로그램, 전북 56마이크로그램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미세먼지에다가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답답하겠고, 전국적으로 구름도 지나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5도로 평년 이맘때 겨울 날씨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가운데 서울과 춘천이 5도, 전주 8도, 부산이 12도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별다른 비소식은 없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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