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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숙제 안 했다고"…초등학생 '거꾸로 뒤집어' 마구 흔든 교사

'숙제 안 했다고
한 교사가 숙제를 안 해왔다는 이유로 초등학생을 과하게 체벌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저장성 룽강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숙제 안 했다고
'숙제 안 했다고
문제의 남성 교사는 지난주 금요일 숙제를 잊고 해오지 않았다는 저학년 학생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옷을 잡고 교실 앞으로 끌고 가서 뺨을 때리더니, 번쩍 들어 올려 거꾸로 뒤집은 다음 마구 흔들기까지 했습니다.

내팽개치듯 학생을 내려놓은 다음에도 교사는 몇 차례 더 손찌검하며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교실에 있던 아이들은 모든 체벌 장면을 지켜보며 양손으로 귀를 막거나 몸을 움츠리는 등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숙제 안 했다고
이후 교실 내 CCTV 영상이 현지 SNS에 공개되자 중국 전역에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저건 훈육이 아니라 폭력일 뿐", "교사 자격 없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지역 교육 당국은 성명을 발표해 "해당 교사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며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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