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추미애 "검찰, 수술 칼 여러 번 마구 찌르는 건 명의 아냐"

장민성 기자 ms@sbs.co.kr

작성 2020.01.02 16:13 수정 2020.01.02 16: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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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일)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추 장관은 임명장을 받은 뒤 '검찰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추 장관은 특히 "검찰이 인권은 뒷전으로 한 채 마구 찔러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게 아니다"라며 "수술 칼을 환자에게 여러 번 찔러 병의 원인을 도려내는 것이 명의가 아니라, 정확하게 진단하고 정확한 병의 부위를 제대로 도려내는 게 명의"라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인권을 중시하면서도 정확하게 범죄를 진단해지고 응징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검찰 본연의 역할"이라며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의 바람이 한시 바삐 실현되고 뿌리내리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검찰 개혁의 시작은 수사관행이나 수사 방식, 조직문화까지 혁신적으로 바꿔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법무부와 검찰이 준비해왔던 인권보호 규정이나 보호준칙이라든지 이런 여러 개혁 방안이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잘 챙겨달라"면서 "검찰총장과도 호흡을 잘 맞춰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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