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내부 단속…"중국 특색 사회주의 강화하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새해를 맞아 중국 특색 사회주의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시진핑 주석의 핵심 사상이라는 점에서 자신의 절대 권위를 강조하며 동시에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 기고를 통해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를 견지하며 국가 관리 체계와 관리 능력 현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자찬했던 19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 회의 결과를 언급하면서 "전체 회의 정신에 따라 사상과 행동을 통일하고 전체 회의 정신을 배우며 관철하는 것을 중요한 정치적 임무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원들의 초심을 강조하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노선, 이론, 제도, 문화에 대한 '4개 자신감'을 강조하며 "중국 특색사회주의 제도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고 공고히 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아울러 "중국 공산당의 지도 체제는 중국의 근본적인 국가지도 제도로 반드시 이를 견지해야 한다"면서 "제도를 엄격히 준수하고 집행해야 하며 이에 대한 감독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