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뉴 감독과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우스햄튼에 일격을 맞고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졌습니다.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6위에 머물러 목표로 잡았던 4위 첼시와 격차가 승점 6점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팀의 '주포'인 해리 케인을 햄스트링 부상,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를 사타구니 부상으로 잃는 악재까지 더해졌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징계로 사우스햄튼전까지 3경기 결장한 손흥민의 빈 자리를 아쉬워했습니다.
그는 경기 뒤 "케인이 다치자 교체 카드를 쓰는 게 어려웠다"면서 "손흥민이 없으니 벤치에서 활용할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특히, 손흥민은 자기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이 없는 동안 토트넘은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만 따내는데 그쳤습니다.
징계가 끝난 손흥민은 오는 5일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 나오거나, 또는 12일 선두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를 통해 복귀할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