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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년' 향한 카운트다운…지구촌 곳곳 새해맞이

<앵커>

이제는 벌써 지난해가 된 2019년의 마지막 날, 지구촌 곳곳에서 새로운 10년을 향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우리와 함께 새해를 맞은 각국의 풍경은 이성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환호성과 함께 한국보다 4시간 일찍 2020년을 맞이한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랜드마크인 스카이타워 위로 형형색색의 불꽃이 수를 놓습니다.
호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하버브리지 위로 폭죽이 터지며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시드니항의 밤하늘이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호주는 최악의 산불 사태 속에서도 예정대로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북한 새해맞이
새해를 맞는 평양의 모습은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김일성광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불꽃놀이와 함께 레이저쇼가 펼쳐졌고, 드론도 등장해 '축 새해 2020' 등을 하늘에 썼습니다.

평양 시민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특설무대에서 벌어지는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즐겼습니다.

일본과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도 새해맞이 축제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반면 민주화 요구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홍콩에서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취소됐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빅토리아하버 앞에서 휴대전화 플래시를 터트리며 홍콩 자유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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