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배구 우리카드, 한국전력 3대 0 완파…대한항공 턱밑 추격

프로배구 우리카드, 한국전력 3대 0 완파…대한항공 턱밑 추격
우리카드가 2019년의 마지막 날 남자 프로배구 선두 대한항공을 턱밑까지 따라잡았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최하위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시즌 3연승과 함께 13승 6패, 승점 36을 쌓은 우리카드는 1위 대한항공에 세트 득실률에서 밀린 2위를 유지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종아리 통증으로 가빈 슈미트가 빠진 한국전력을 쉽게 따돌렸습니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서 범실을 단 1개만 남기는 깔끔한 플레이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외국인 주포 펠리페와 한성진이 1세트에서 13점을 합작하고, 블로킹에서 4대 0, 서브 에이스에서 2대 0으로 앞서며 한국전력을 압도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에 2∼3점을 끌려가던 2세트 중반, 손주상의 날카로운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18대 17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시소게임이 펼쳐졌지만, 공격 옵션이 많은 우리카드가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24대 24 듀스에서 황경민이 왼쪽에서 강스파이크를 내리꽂고, 펠리페가 오른쪽에서 백 어택으로 코트를 갈라 2세트마저 팀에 안겼습니다.

우리카드는 3세트를 손쉽게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펠리페가 24점, 한성정이 13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쌍끌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